두바퀴

화천에서 파로호 자전거 100리길 - 춘천에서 화천으로

달무리지는 2010. 9. 23. 19:21

 

 

 

춘천에서 화천가는 길

춘천시의 끝자락 마을입니다.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논밭에는 오곡백과 풍성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파로호까지 산소 100리길에 도전하기 위하여 

화천에 도착

붕어섬 입구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차를 세우고

마침 여러 곳에서 모인 카누 선수들이 훈련 중이었습니다.  

 

 

 

 

 

 

 

 

화천교에는 자전거가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습니다.

윗편이 화천 산천어 축제를 하던 곳입니다.   

 

 

 

 

 

 

 

 

 

파로호 방향으로 달리면 가파른 언덕이 나오는데

시골 마을에 큰 구만리교회가 나옵니다.

구만리 교회 뒤에 흰색 건물이 보이는데

문찬희 전도사님이 다녔던 초등학교 분교자리입니다.

그 때에 교회는 없었고 초등학교만 있었는데, 지금은 폐교되었답니다.  

 

 

 

가파를 언덕길을

힘들게 숨이 코끝까지 차오르 나면  

언덕의 제일 높은 곳에

조국과 자유를 지킨 것을 기념하는 탑이 나옵니다.

6.25때 화천댐과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가 있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파로호입니다.

지금은 물이 마을까지 차 올랐습니다.  

보이는 동네에 문전도사님이 초등학교 시절을 살았던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