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자전거를 가지고 경춘선을 탔다.

달무리지는 2011. 2. 26. 07:36

 

 

 

 

 

 

 

 

 

주일 설교를 마쳤다.

ㅎㅎㅎ

마음이 홀가분해져, 동네나 한 바퀴 돌아야 하겠다고 나섰는데

대성리에서 날씨도 좋은데, 청평까지

청평에서 날씨도 좋은데, 프랑스 마을까지

고갯마루에서 날씨도 좋은데, 가평까지 가자고...

복장리에서 금대리

금대교회 잠간 들리려 하였는데, 앞바퀴 펑크, 앞으로 고꾸라졌고, 속도계가 박살,

타박상을 입었지만, 자전거는 괜찮아서 ....

기분 좋게, 튜브 교체작업하고

남이섬 선착장을 지나 가평역으로

가평에서 드디어 자전거 실고 전철타고, 마석에 ....

 

쉬는 시간, 엎어져 아파 앉아 있는 시간, 튜브 교체하는 시간을 모두 포함하여 4시간 소요!

 

잠시 나섰다, 봄바람을 가슴에 담는 멋진 라이딩이었다.

 

(사진은 갤럭시 탭으로, 찍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전만 놓고 인증샷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