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 날 ㅡ 부산에서 제주도로

기장에서 비를 맞으며 6시 출발하여. 송정 그리고 해운대로

해운대로 가려면, 달맞이고개를 넘어야 한다. 이화령보다 더 넢은 듯. . . .나에게는 비맞이고개다.

해운대 ㅡ 83년도. 결혼하고, 신혼여행 왔던 곳, 그 때 묵었던 파라다이스 호텔이 지금은 많이 커졌다.

아침을 복지리로 하고

광한리 지나,

용두산 공원에도 올라가고. 국제시장. 공복동거리, 남포동. 자갈치 시장. . .저녁을 조금 일찍 장어구이로 먹고,

연안여객터미널에. 19시.출발하는 제주행 코지호에 오르기 위하여 . . .

가거대교가 생겨, 거제도로 배가 떠나지 않아, 아주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