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국토종주 넷날

달무리지는 2012. 9. 1. 07:19

 

 

 

 

 

 

 

 

 

 

 

 

 

 

달성보에서 조지재를 넘어 합천 창녕보

또 다시 만난 태풍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어,

늘 그랬듯이 바람에 날아가지 말라고 인증센터를 밧줄로 묶어 놓았는데

풀고 찍고 다시 묶어 놓고

 

합천 함안보에는

까칠한 창녕보 사람들과 달리 

안내 아저씨

안내 아줌마

안내 김정은 도우미 모두가 친절하여

휴게소에서  

물도 마시고,

젖은 옷도 말리고

낙동강 처녀 영화도 보여 주고

 

그러나 오래 머물 수 없어서

다시 달려 양산으로

늦은 시간, 어둠을 가르고 일행이 기다리고 있는 양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