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오늘'(present)이 '선물'(present)이다

달무리지는 2023. 2. 23. 07:52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중에 스펜서 존슨이라는 미국 유명 작가가 쓴 '선물'(The Present)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어느 소년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합니다. 어릴때에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장난감이 좋았지만, 조금 크면 받고 싶은 선물이 달라지듯이 이전에 자신이 제일 좋은 선물로 생각했던 것이 자라면서 그 대상이 계속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 선물이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모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주인공이 모험을 계속하는 동안, 그 소년의 옆에는 지혜로운 노인 한 명이 동행해주었습니다. 소년이 어려울 때 용기를 주기도 하고 피해 나갈 길도 가르쳐주었지만, 정작 소년이 찾는 질문의 답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선물이 뭡니까?'라고 물으면 노인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노인은 답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오늘'(present)이라는 선물(present)이란다." 영어로 'present'라는 단어는 '선물'을 의미하기도 하고 '오늘'이라는 뜻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의 평생을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지만, 불만과 불평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의 인생 전부가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