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지에서

애완 동물

달무리지는 2008. 7. 15. 21:08

 

 

 

 

서재 입구에 벌이 집을 지었다.

나를 쏠까 겁이 나지만

존귀한 생명이라 없앨 수가 없다.

 

이영진 집사님이 기르시던 것인데

좋은 환경에서 살라고 교회에 가져오셨다.

 

집 나간 토리 대신에

새로운 토리로 함께 하게 되었다.

 

알레스카에서 살던 녀석인데

무더운 여름

한국에서 지내느라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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