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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민중의 위한 학문하라, 박현채의 민족경제론

달무리지는 2024. 8. 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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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칼럼] 수명 다한 운동권 잔당의 ‘親日 타도’ 최후 항전

김창균 칼럼 수명 다한 운동권 잔당의 親日 타도 최후 항전 경제 수탈한다던 매판자본론 한강 기적 성과 설명 못 해 文革 찬양한 전환시대 논리 2030 反中 정서와 동떨어져 80년대 反日로 뭉친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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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채의 민족경제론

외국자본에 의존한 외연적 성장을 탈피해서 자기 완결적인 재생산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게 핵심 주제였다. 80학번인 필자도 선배들로부터 “박정희식 수출주도형 모델은 외국자본과 외국자본에 빌붙은 재벌 매판자본만 배 불리며 나라 경제를 수탈한다”면서 “민족의 이익을 대변하는 민족자본 중심의 경제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세뇌 교육을 주입받았다. 북한 김씨 왕조가 3대째 실험하며 선전해 온 ‘주체경제’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 이론이 맞았다면 한국 경제는 지난 수십 년간 외자와 매판자본 좋은 일만 시키면서 거덜 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