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를 떠나 문경세재가 아니고. 이화령을 넘어.
충청도는 내가 떠날 때까지 힘들게 한다.
이화령 정성까지 오르기를 힘들게.. . . 날파리까지 십여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리고. . .
이화렬 정상에서, 페달을 한 번 밟으니 경상도
경상도는 나를 반기느라. 페달 한 번 안 밟고 산 아래까지 내려가게 하여 주었고, 새들과 매미가 반갑다고 얼마나 울어 대든지.. . . .
점촌에서 한 시 안동 입성.
고속 국도로 가야 하는 구간이 많아 위험한데. . . .
안동에서. 안동대학교. 영덕 방향으로 . . .
진보까지 가려 하였는데. 고개를 넘어야 하고.
온 몸이 아프고. . .
진보 20킬로 전. 숙소를 잡았다.
오늘은 고개를 몇 넘느라 135킬로
내일은 영덕으로 하여 포항에 입성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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