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2

치매 없는 노인 - 성경을 놓지 않았다(조선일보)

2년만에 만나도 인지능력 그대로...100세인이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혁명]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입력 2024.07.24. 20:40업데이트 2024.07.24. 23:03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사는 이을향 할머니를 찾았다. 마침 다음 날이 할머니 백수연이라 온 가족들이 찾아와 가족 모임을 하고 있던 참이었다. 건강 상태나 인지 능력은 2년 전에 만났을 때와 전연 차이가 없었다. 마치 시간이 정체되어 있는 듯하였다.할머니는 앉으나 서나 돋보기를 쓰고 성경을 읽으며, 다 바래고 헐어진 찬송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다. 할머니는 당신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가족들이 모두 온전하게 살고 있는 것이 모두 주님의 뜻이고 은총이라고 굳게 믿는다.백세인의 절실한 신앙심은 소록도..

건강 2024.07.25

노년 - 죽음을 준비하는 시기(철학과 교수의 조언)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415/124492156/1 “40세까지의 삶은 본문, 그 이후 인생은 주석”[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요즘 세대 갈등을 고려하면 오래 사는 것은 추천할 만하지 않다. 결혼해 아이를 낳는 젊은이는 줄어드는 반면 노년 인구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사회가 더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 www.donga.com

건강 2024.04.16

99881234

"99881234!"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건배사라고 합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1, 2, 3일만 아프다 죽자(죽을 '死'와 동음이의인 숫자 '4')는 뜻이랍니다. 살짝 아찔한 구호지만, 흰머리 성성한 어르신들이 막걸리잔을 부딪히며 외치는 모습을 상상하면 유쾌한 기분이 듭니다.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늙어가는 사회에 맞춰 생산구조는 물론이고, 연금·교육·노동 등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정책들이 대대적으로 손질되어야 하는데 작금의 한국 정치가 어두운 터널을 현명하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 근심만 쌓입니다. 게다가 생산성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산업자본주의가 늙음과 늙은 존재를 얼마나 경시해 왔던가..

건강 2024.03.07

말은 행동이 되고, 운명을 만든다 - 긍정의 힘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129/123288433/1?ref=main “할 수 있어” “운이 좋아!” 긍정적 사고가 불러오는 변화[마음처방]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 없어.” “나는 운이 없어.” 습관적인 부정적 사고는 무의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은 운명을 만든다… www.donga.com

건강 2024.01.30